IP카메라 해킹 피하려면…비번 '1234'는 금물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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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]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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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생활 유출 논란이 커지면서, 정부가 IP카메라 보안 강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합니다.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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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에도 기술 발전으로 해킹 우려가 쉽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.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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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덕재 기자입니다.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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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]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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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의 사이트에 우리나라의 일상생활 속에서 신체 일부가 노출된 장면들이 편집돼 올라와 있습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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좁은 공간에 청소년들이 들어가 있는 코인노래방 영상도 있습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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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IP카메라를 해킹한 영상들입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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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P카메라는 원격 모니터링, 고해상도 영상 전송 등이 가능해 가정집뿐만 아니라 다중이용 시설 등 안 쓰이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인데, 사생활 유출이 심화하자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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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류제명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] "다중이용시설과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설에 설치되는 IP카메라는 보안이 강화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."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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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병원,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설치하는 IP카메라는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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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무적으로 보안인증을 받은 IP카메라만 사용하도록 하는 공공·민간 영상정보처리기기 관련 법률도 제정할 방침이고,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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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등에서 사업장이 보안 수칙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매출액의 3% 이내 과징금이 부과됩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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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책도 좋지만, 일상에서의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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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'1111'이나 '1234' 같은 기본적인 비밀번호는 피해야 합니다.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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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성형 AI가 다수를 상대로 같은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반복해서 시도해보는 일명 '브루트 포스'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.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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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두식 / 이로운앤컴퍼니 대표] "AI를 이용해서 예를 들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IP 카메라에 이제 취약점을 탐색을 하는데 예를 들면 카메라의 펌웨어 버전을 스캔을 한다든지."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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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P카메라 제조·유통업체도 펌웨어, 보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주기적으로 해야 하고,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제품 등은 피해야 합니다. 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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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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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IP카메라 #해킹 #중국\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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